far east
낯선 산맥과의 이색적인 만남, 코카서스
코카서스 3국은 길고 긴 코카서스 산맥을 따라 위치한 세 나라로,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을 통틀어 일컫습니다.
이 세 나라는 19세기 초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고, 러시아 혁명의 혼란기에 잠시 독립했으나, 후 소련을 이루는 하나의 단위로 통일되었다. 소비에트 연방 붕괴 전까지 러시아, 러시아 문화의 강력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각각의 나라마다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만의 독특한 관습과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세 나라는 위대한 실크로드와 함께 역사적으로 연결이 되어있으며,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 묻지 않은 광경과 자연을 만나보세요.
조지아
'그루지야'라고 널리 알려진 나라로 세계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입니다. 흑해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코카서스 산맥의 빼어난 경치와 깨끗한 자연, 적당한 날씨와 다양한 먹거리로 휴양지로 유명했으며 러시아 제국 시절 황족들의 휴양지, 별장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기독교 적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고풍스러운 트빌리시의 구시가지도 관광할 수 있습니다. 8,000여 년의 와인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조지아는 포도주로 유명한 나라로 포도 농장들을 방문하는 와이너리 투어도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천혜의 자연을 품은 아르메니아는 물과 공기가 좋기로 유명하며, 특히 "노아의 방주"기 정박했던 곳으로 전해내려오는 아라랏산의 광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국민의 93% 이상이 기독교, 아르메니아 정교인인 기독교 국가입니다. 인접한 바다가 없는 아르메니아에서의 '세반 호수'는 바다같이 넓고 청정한 아름다움을 즐기게 해줍니다.
아제르바이잔
지정학적으로는 중앙아시아에 가깝지만 유럽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과 유럽 문화를 기반하여 발달한 국가입니다.
불의 나라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원유와 땅 속에서 자연적으로 분출하는 천연가스로 만들어진 불기둥들 때문입니다.
선사시대의 유물들과 진흙 화산, 쉐키의 교역로 등 인류 역사의 발자취와 풍경을 따라가는 아제르바이잔 여행을 즐겨보세요.